[팩트체크-유방암편③] 유방암 수술 직후 운동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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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침상에 누어서부터 운동해야 회복속도 빨라

윤혜진 기자


많은 전문가는 암 환자가 암을 극복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운동이 필수라고 말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너무 심한 운동을 하거나 잘못된 운동 방법을 택하면 오히려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고 암 환자의 염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그렇다면 유방암 환자는 언제부터,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팩트체크 유방암편 세 번째 주제는 ‘유방암 수술 직후 운동해도 될까’이다. 박현아 국제성모병원 암 전문 교육기관 성 루까 치유센터 운동처방사를 만나 유방암 환자들의 운동시기와 운동법, 주의점을 알아봤다.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중 하나는 '근육 통증'이다. 유방 전체 혹은 일부를 절제하면 가슴 앞쪽 근육이 손실되고 통증이 찾아온다. 오랫동안 고정된 자세로 수술을 받아 목, 어깨 등의 상지 근육이 경직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사전에 관리하지 않으면 오십견, 회전근개 손상, 근막 통증 증후군 등의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후유증과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 후 침상에 누워있을 때부터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야 수술 부위, 경직된 근육에 해가 되지 않는다. 박현아 운동처방사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퇴원 후 운동을 시작하지만......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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