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 교정도 모발이식으로 센스있게”

기획취재팀  오영택 기자               

직장인 김 성희 씨(여·29)는 어려서부터 이마가 좁아 늘 콤플렉스를 느끼며 자랐다. 평소 남들보다 넓고 가장자리가 파인 M자 형태의 이마 때문에 남모를 마음고생을 갖고 있던 그녀는 최근 들어 모 연예인의 헤어라인교정시술의 정보를 접하면서 수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김 씨는 주위의 지인들이 헤어라인교정을 한 후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이마 라인이 생긴 것을 보고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다시 생각한다고 했다.

헤어라인은 이마와 두피를 나눠주는 경계이다 보니 위치와 모양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결정된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전체적인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그에 알맞은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면서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특히 넓고 남성적인 이마를 가졌다면 얼굴이 더욱 커 보일 수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앞머리를 내리는 등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지만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예전에는 중년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젊은 연령층에서 좁고 예쁜 여성스런 이마라인을 만들면서 얼굴형까지 변화를 주기위해 미용을 목적으로 수술하는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헤어라인 교정 수술은 남성스러운 각진 이마나 M자형 이마, 넓은 이마로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효과적인 수술로 앞머리 헤어라인을 갸름하게 축소해주어 이마가 좁아 보이고 얼굴 또한 작게 보여 상대적으로 나이가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씨가 걱정하는 것처럼 정말 헤어라인교정을 하면 부자연스러운 걸까? 말하자면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를 위해선 집도하는 전문 의사의 많은 수술경험에 의한 축척된 노하우 여부에 따라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 하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기에 우리나라 경제 또한 어렵다고들 한다. 개인의원들 또한 불경기 여파로 다들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기존의 성형외과들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신경외과나 이비인후과, 산부인과까지도 기존의 과목을 버리고 모발이식 병원으로 전업하는 경우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지금까지 전문의로 진료해왔던 산부인과나 신경외과 등의 과목에서 하루아침에 모발이식 전문?병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진료중인 병원들이 많다. 그러나 전문성 없이 검증되지 않은 병원에서 수술했을 경우 전문성 결여에 의한......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