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싸나톨로지스트가 꼭 갖춰야 할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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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오영택 기자               


한국싸나토로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싸나톨로지스트 자격증 과정이 지난 7월 6일 부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국제싸나톨로지스트 자격증 교육은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청주에서 각각 개강해 총 15회 6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이수 후 11월 7일에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국제싸나톨로지스트로 활동할 수 있다.

연 1회 발급되는 국제싸나톨로지스트 자격증은 임종 및 죽음 관련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학제 조직인 美 죽음교육 및 상담협회(Association for Death Education and Counseling, 이하 ADEC)에서 발급된다. 

한국싸나토로지협회는 2011년부터 ADEC과 협약을 맺고 국제싸나톨로지스트 자격증 과정을 대행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 내 교육과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웰빙’에 이은 ‘웰다잉’의 열풍으로 그동안 터부시됐던 ‘죽음’이 공론화되면서 죽음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싸나톨로지(Thanatology)’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싸나토로지협회는 국내 최초로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 싸나톨로지 강좌를 개설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의와 학술 행사, 저술, 병원 내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품위 있는 마무리를 위한 죽음학, 임종영성학 즉 싸나톨로지’의 선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죽음’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대학평생교육원에서 하는 강의나 책 등을 통해 싸나톨로지를 접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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