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맞아 ‘척추관절’ 주의보 발령

반응형

욕실의자 등 보조의자·낮은 식탁 이용…김치통 들을 때 허리 주의

이범석 기자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한 달간은 일년간 먹을 김치를 담가 놓는 ‘김장철’로 도농을 불문하고 각 가정이 혼잡하다. 다만 예전에 비해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담가야할 양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김장은 고단한 작업 중 하나다. 특히 커다란 배추김치를 한 손으로 척척 들어 올려 차가운 양념을 버무리고 무거운 김장통을 옮기는 일은 주부들에게는 더 없이 힘든 작업이다.

물론 최근에는 남편과 장성한 아이들이 도와주는 비율이 증가는 했다고 하지만 역시 남성들에게도 힘든 일인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을 때에는 척추관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따라서 김장하기 전 척추관절에 무리를 덜 수 있는 바른 자세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무채 썰기 등 손목 부담 줄이기

►김장할 때 낮은 의자를 이용하는 것도 무릎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사진은 사랑플러스 자원봉사단체가 경기도 화성의 ‘효자의 집’을 찾아 김장담그기 자원봉사를 실시한 모습.

김장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으로 특히 무나 쪽파를 채 썰고 마늘을 다져 김장 속재료를 만드는 일부터 소금물에 절여진 무거운 배추를 들어 올려 속을 버무리는 작업까지......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