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유전자 가위로 '싹둑' 난치병 치료제 개발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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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진 

혈우병 발병 요인이 되는 유전자를 제거한 DNA. 근육 성장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이식해 만든 육질 좋은 돼지. 치명적 곰 팡이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바나나. 이 셋의 공통점은 모두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기술이 일궈낸 성과 라는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문제가 되는 특정 유전자를 골라서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로, 생명과학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봤다. 

잘못된 DNA 찾아내고 자르는 환상의 짝꿍 ‘크리스퍼’ & ‘Cas9’

동·식물의 유전자는 물론 인간의 유전자까지 마음대로 교정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과학계의 화두다. MIT테크놀로지 리뷰는 2016년도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꼽았고, 네이처는 유전자 편집 시대가 개막됐다고 평가했다.

우리 몸속에 유전자를 잘라내는 가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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