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한약복용 괜찮을까?

반응형

방선휘원장

차두리가 광고해서 한층 유명해진 모 회사의 제품은 웅담에서 우르소디옥시콜산이라는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인공합성한 약물로 담즙배설을 좋게 해주는 약물이다. 또한 서양엉겅퀴인 밀크시슬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이 주성분인 약은 만성간염에 주로 처방되고 있다.

각각 동물성, 식물성 한약재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간담질환 약으로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빈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미국, 영국, 일본, 한국에서 간 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로 지목되고 있고, 이러한 간 손상에 한약제 유래의 약물이 빈번히 처방되고 있는 것이다.

한약에는 이러한 간 보호 기능의 약재부터 암세포를 억제하는 주목나무, 심장독성이 강해서 궁중의 사약으로 사용되던 초오, 반묘와 같은 약에 이르기까지 수 천 가지 이상의 약물들이 있다. 적어도 수백 년에서 천 년 이상 임상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단순히 한약이 간에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단정하는 것은 일부 몰지각한 파쇼적 사고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암 환자는 수술, 항암, 방사선이라는 공격적인 치료를 통해 암을 제거하고 축소한다. 생존기간의 연장과 완치라는 목표를 위해 힘든 과정을 견뎌나가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에서는 상기생이라는 한약재에서 추출하여 만든 약침의 일종인 ‘미즐토(Mistletoe)’를 암 환자들의 면역증진과 생존 기간 연장을 위해 광범위하게 처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물탕이라는 한약처방을 주재료로 만든 ‘헤모힘(Hemohim)’, 밀 배아 추출물인 ‘아베마르(Avemar)’ 등의 한약 기반의 제제를 통해 암 환자의 면역증강과 증상개선을 꾀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148개의 한방추출물제제가 의료용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일본 의사 중 73.5%가 암 환자 치료에 한약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과 더불어 한의학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중서의결합 암치료에 대한 국가적 진료지침이 확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기 암인 경우 수술을 통해 공격적인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 본 기사는 헬스앤라이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 임직원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기사원문보기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