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 프랑스의 가을 페스티벌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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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금)~5일(토) 광나루역 2번출구-창작센터 왕복 셔틀버스 운행    .


오영택기자

        입력 2016.10.28  14:45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년간 한국과 프랑스에서 교차 진행한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성과를 보여주는 <프랑스의 가을>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양일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이하 창작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마르세유 거리예술 지구에서 진행된 <한국의 봄>에 이은 <프랑스의 가을>은 프랑스의 거리예술, 서커스 협력기관과 국내 예술가들이 공동 작업한 거리예술 공연과 전시를 서울에서 선보이는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불 공동제작 작품 ‘내 땅의 땀으로부터’ ▲창작센터의 서커스 전문가 양성과정 창작워크숍 결과물 ‘깃털병정(Soldats de plume)’ ▲거리예술 전문가양성 대형작품 실험실 결과발표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 등 공연 3편과 ▲거리예술 전문가 양성과정 ‘구조물 기획·제작’ 결과물 전시 ▲컨테이너형 거리예술 이동형 전시 ▲양국 교류성과 영상전시 등 전시 3편을 비롯해 ▲네트워크 파티가 준비됐다. 운영시간은 4일(금)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일(토)에는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출구 건너편에서 창작센터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20분마다 운행한다.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국제협업 결과를 한자리에

‘거리예술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공공간 예술창작-대형작품 실험실’ 워크숍 결과물인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은 국제협업 과정과 결과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연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공연은 음악, 무용, 연기, 퍼레이드, 영상, 불꽃을 사용한 5개의 장면으로 구성한 이동형 공연으로, 한국과 프랑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진행한 대형작품과 공공예술에 관한 공동리서치를 통해 제작됐다. 프랑스 거리예술 단체 ‘제네릭 바푀(Générik Vapeur)’와 마르세유 거리예술지구 내 전문교육기관인 ‘페아(FAI AR)’ 정규과정 학생을 비롯해 한국 예술가 30명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의 첫 번째 거리예술 공연으로는 국내의 ‘올웨이즈 어웨이크(Always Awake)’와 프랑스 ‘오스모시스(Osmosis)’가 공동 제작한 ‘내 땅의 땀으로부터’가 발표된다. 이 작품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거리예술 공동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영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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