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필러 ‘히아필리아’, 중국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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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까지 중국 임상 3상 완료 예정, 2022년 CFDA 품목허가 목표

오영택 기자입력 : 2020-06-18 14:32  | 수정 : 2020-06-18 14:32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 히알루론산 필러 '히아필리아'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차메디텍은 '히아필리아' 중국 임상 3상을 내년 8월까지 완료한  2022 품목허가를 목표로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심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차메디텍은 작년  양쪽 ·입술에 주름이 있는 중국 환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아필리아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임상시험은 절강성인민병원을 포함해 4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징·상해  주요도시의 소득수준 상승 등으로 필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시장 분석업체인 밀레니엄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2015 3 달러(한화  3700억원)였던 중국 필러시장은 매년 15% 성장해 2025 12.9 달러(한화  1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현재까지 출시된 브랜드는 20여개밖에 되지않아, '히아필리아' 중국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아필리아'는 차메디텍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해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 진 제품이다. 기본형인 '히아필리아(HyaFilia)',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HyaFilia Plus)',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HyaFilia Dorothy)',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HyaFilia Impact)'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제품은 히알루론산의 밀도를 높이고 분자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 'LTSR(Low Temperature Stabilization Reaction/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 적용돼 점성, 탄성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는 중국은 필러 수요대비 공급이 많지 않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풍부한 해외 경험과 탄탄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히아필리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헬스앤라이프 오영택 기자]
press@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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