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걸음걸이 분석 통해 무릎관절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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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ksh2@healthi.kr

입력 : 2019-08-14 10:52  | 수정 : 2019-08-14 10:52

 

개발된 무릎관절염 진단 및 재활훈련 로봇 시스템
사진=UNIST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엑스레이와 의사의 판단으로만 이뤄졌던 무릎관절염 진단을 정량적으로 보완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향후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릎관절염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총장 정무영)는 강상훈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국 매릴랜드주립대학교, 코넬대학교 의대 교수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걷는 동안 무릎관절염을 진단하고 걸음걸이 분석을 통해 치료 및 재활을 실시간으로 보정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절염의 경우 기존 엑스레이 판독과 의사의 소견으로 진행되는 5등급 진단 방법만으로 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기존에는 동작분석실에서 무릎 내전 회전힘을 측정했으나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 장시간에 걸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과정 등으로 환자에게 많은 부담을 줘 실제로 활용도를 보이지 못했다.

 

강상훈 교수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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