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이 증상 개선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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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9 11:53 수정 : 2019-08-29 11:53



CPNE7 수용성 펩타이드 치료제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예정

 

 

시린 이 유발 모식도
자료=서울대치과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손원준·치의학대학원 박주철 교수팀이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 이 증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CPNE7 유전자 단백질'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린이는 치주질환, 과도한 칫솔질, 불량한 구강위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치아의 단단한 표면과 잇몸으로부터 보호받던 치아 내부의 상아질이 노출돼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성인인구의 8~57%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특히 치주질환 환자들의 경우는 60~98%가 시린이로 고통 받고 있다.

시린이 치료는 작용원리에 따라 신경차단제를 이용해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의 신호전달을 방해하는 방법과 둘노출된 상아질의 상아세관을 다양한 형태의 치과재료를 이용해 폐쇄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신경차단제는 통증차단의 효과가 낮을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상아세관 폐쇄 방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쇄한 치과재료 주변 경계부위에 발생한 틈으로 증상이 재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손원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
사진=서울대치과병원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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