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자금운용 다변화는 재정관리 차원" 우려 일축

반응형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7-26 17:18 수정 : 2019-07-26 17:18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금운용 다변화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금운용 다변화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과제 추진은 건강보험재정을 잘 관리하기 위한 고민의 과정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건보공단은 재정지출 증가속도와 규모에 맞춰 재정수입기반 확대 및 재정지출 절감노력을 강화해 2022년 이후에도 적립금을 10조원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보장성 강화정책이 끝나는 2023년 이후에도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등으로 재정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건보 재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건보공단의 책무인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3%에서 3.2%로, 18일 한국은행도 국내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도 1.75%에서 1.5%로 인하하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안정성 위주의 자금운용 방향을 재검토해 새로운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이에 확정금리형 및 실적배당형 등 투자 상품별 자산배분 방식에서 채권·주식형펀드·대체투자 등 자산군별 자산배분 방식으로 자산배분 방식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안정성'과 '유동성'에 기반을 두고, '공공성'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이 자금운용의 4대 원칙임을 밝혔다.

건보공단은...

 

 

기사전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