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신임 식약처장, "소통하면서 국민향한 정책 펼칠 것"

반응형
정세빈 기자

입력 : 2019-03-12 03:48 수정 : 2019-03-12 03:48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식에서 이의경 신임 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이 국민을 향한 정책 개진과 소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충북 오송 소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본청에서 이의경 신임 처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의경 신임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사회 저변에 있는 양적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서 질적 성장과 상생으로 사회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 한다.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식·의약품에 문제 발생 시 국민이 불안해하며 사회 안전성이 무너진다는 점과 안전과 가격을 맞바꾼 식의약품의 안전문제는 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한 혁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규제혁신 요구가 있고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과 비장함마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의경 처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을 향하는 정책 수립 ▲모든 일을 국민의 관점에서 계획 ▲균형감각을 갖되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개진 ▲역량 강화 ▲현장과 소통 폭 확대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새로운 조직 문화 형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기사전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