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병상 미만 중소병원 신규 진입 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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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3-07 00:00 수정 : 2019-03-07 00:00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300병상 미만 병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리적 방안을 공유하려는 것이다"

 

의료이용지도 연구가 300병상 이하 중소병원 퇴출 프레임을 구축한 것이라는 병원계의 비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입장을 밝혔다.

김연용 빅데이터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이
5일 원주 건보공단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의료의용지도 연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김연용 빅데이터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이 5일 원주 건보공단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의료의용지도 연구는 중소병원 퇴출 프레임이 아닌 병상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연구 결과를 발표, 병원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공단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많을수록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낮게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급성기병상이 인구 1000명당 1병상 증가할 때마다 입원은 19건 증가했다. 재입원비도 7% 증가했으나 사망률 감소 효과는 없었다. 반대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이 1병상 늘어나면 사망비는 9%, 재입원비율은 7%씩 감소했다.

 

때문에 지역별로 병상 공급을 규제하고 신설병원의 경우 보유 병상 기준을 300병상으로 정하자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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