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늘거나 줄면 손발톱무좀 위험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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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20  11:37 수정 : 2018/03/20  11:37


사진=123RF


비만이거나, 혹은 체중이 늘거나 감소하는 등 변화가 생기면 정상체중이 잘 유지되는 사람에 비해 손발톱 무좀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가톨릭의과대학 한경도 박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민자료를 이용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20대 이상 손발톱무좀환자 883만7719명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증가, 감소로 체중이 변화하거나 지속적으로 비만인 환자가 손발톱무좀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

 

4년 전후의 BMI를 비교하면 정상그룹(4년간 BMI<25)의 손발톱무좀 발생률을 1로 가정했을 때, BMI 증가그룹(BMI<25 → BMI≥25)의 발생률은 1.09, BMI 감소그룹(BMI≥25 → BMI<25)의 발생률은 1.14 였다. 그리고 BMI가 계속 25가 넘는 그룹(BMI≥25)의 발생율은 1.17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발톱 무좀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118만명에 달했다. 문제는 발가락에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 무좀과 달리 손발톱 무좀은 증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손발톱을 파고들어가 살기 때문에 피부 각질에 생기는 일반 무좀보다 치료가 힘들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송보미 기자 yje00@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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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320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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