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줄기세포’ 극복할 항암제 조합 국내 연구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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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05  10:21 수정 : 2018/03/05  10:21



사진 123rf.com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박기청 교수팀이 항암제에도 살아남는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제 조합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 조직 내에도 1~2% 정도 줄기세포의 성격을 지닌 암 줄기세포가 존재한다. 자기 재생 능력이 있고,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 암 재발과 전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정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암 줄기세포가 활성화되면서 강한 항암제 저항성을 나타내는데, 저항성이 매우 강해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난치성 암으로 분류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줄기세포가 갖는 항암제 저항성의 핵심 원인은 세포 내 칼슘이온의 수송과 저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SERCA'에 있었다.

 

일반 암세포는.......................



송보미 기자 bmb@hae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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