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카바이러스'... 동남아 여행시 요주의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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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7  11:59



사진=셔터스톡

 

여행시즌을 맞아 행선지를 동남아로 정했다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국내에 유입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의 역학조사 결과 76%가 동남아 여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해외여행 계획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중 동남아 여행자는 16명으로 필리핀이 8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명, 태국 3명, 몰디부 1명 순이었다. 

 

나머지는 5명은 중남미 여행자로 브라질, 도미니카,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볼리비아에서 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남자가 67%로 여성(33%)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20대가 7명, 30대가 8명으로 20~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은 발진이 95% 확진자에서 나타나 가장 많았고 근육통(67%)과 발열(43%), 관절통(33%) 등이었으며 무증상 감염자도 1명 확인됐다.

 

현재 이들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모두 양호한 상태다.

 

동남아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기로 접어드는 만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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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710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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