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운전중 로드킬... 대처요령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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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3  17:04

사진=셔터스톡

 

7~8월은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이다. 자동차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즐거운 휴가길 뜻밖에 '로드킬'을 마주하게 된다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2일 자료를 내고 로드킬 예방과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로드킬은 노루, 고라니,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차량에 치이는 것으로 말한다.

 

동물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행 중이던 차량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뒤에 따르던 차량도 충돌 등으로 심각한 추가 사고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

 

미국이나 호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로드킬 사고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고속도로 로드킬은 1만1400건에 이른다. 고라니가 1900여마리 이상 로드킬을 당해 가장 많았고 멧돼지도 115마리나 됐다. 

 

예방을 위해선...

우선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선 인적이 드문 국도나 산길을 운전할 때는 과속하지 말아야 한다. 로드킬 빈발 구간에서는 저속 주행과 시야를 특히 넓게 확보하도록 한다.

 

야생돌물을 발견한 경우엔 속도를 줄인 후 전조등을 끄고 경음기를 살살 울린다.

 

야행성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한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더 주의해서 운전하고 이 시간동안에는 되도록 운전을 삼가하는 게 좋다.

 

한적한 심야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엔 상대방 운전에 피해가 가지 않는 한 상향등을..............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310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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