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예방법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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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3  16:34

사진=셔터스톡

 

올 여름 피서철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게 될 전망인 가운데 따뜻해진 바닷물에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가하는 만큼 물놀이와 음식품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주로 여름철 해수 온도가 섭씨 18~20도 이상일 경우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또는 덜 익혀서 먹은 경우에 감염된다. 감염경로는 음식만이 아니다. 상처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최근 미국에선 30대 남성이 타투를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바다 수영 후 감염돼 두달만에 사망했다. 

 

증세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 증상을 유발해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엔 사망률이 무려 50%에 이른다.

 

여기서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비롯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경우,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환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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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3108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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