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약한 영유아, 여름철 농가진염 주의해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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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21  14:50

<사진=셔터스톡>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여름철에 각종 피부감염증에 잘 노출된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농가진염은 유아청소년 발생 빈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농가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7월과 8월이었다. 월 평균 6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진료환자 중 절반 이상(58.6%, 2014년 기준)이 10세 미만이었다.

 

농가진은 상처부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가 침투해 2차적으로 물집과 진물이 생기고 딱지가 지는 2차 감염병이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피부염 상처나 모기 물린 곳을 긁어 생긴 상처를 통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의 주원인 황색포도알균과 화농성 사슬알균이다.

 

초기 증상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얼굴이나 팔다리, 손등에 잔 물집이 잡힌다. 1~2일 안에 흐물흐물한 큰 물집으로 변하고, 물집이 터지면 진물이 말라붙어 갈색이나 노란색의 얇은 딱지를 형성한다. 무력증과 발열,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물집이 터진 후 흉터가 남기도 한다. 소수지만 패혈증이나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평소 건강한 어린이이거나, 증상이 경미할 경우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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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110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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