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천공연] 위대한 캣츠비, 1세대 인기 웹툰을 무대에서 만난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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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18  09:00

 국내에서 웹툰을 처음으로 뮤지컬화한 <위대한 캣츠비>는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지난 6월 5일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25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지독할 정도로 치열하게 사랑하는 20대 청춘의 고뇌와 사랑에 대한 미련을 그린 작품이다. 110분 동안 무대 위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그려진다. 뻔하지 않은 스토리와 반전, 원작 웹툰의 느낌을 살린 무대적 상상력이 결합돼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의 순간까지를 생동감있게 표현해 낸다. 

 

다양한 감정들을 라이브밴드 연주와 뮤지컬 언어를 통해 잔잔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공연을 보는 내내 스스로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묻게 만든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6개의 캐릭터가 쏟아내는 치열하고도 강렬한 사랑 노래는 성장하는 청춘들의 가슴 아린 첫사랑의 기억을 두드린다.

 

300석 규모의 유니플렉스를 꽉 채운 무대와 세밀하게 구분된 섬세한 조명은 현실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지독한 사랑의 판타지 속으로 안내한다.

 

|관전포인트|

1세대 인기 웹툰 작가인 강도하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위대한 캣츠비>는 2007년 초연 이후 음악과 안무, 대본, 배우 등을 모두 바꿔 선보였던 2015년 ‘리부트’ 버전의 재공연이다. 유려한 화면 연출과 편집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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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61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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