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약 복용, 똑똑하게 알면 효과 UP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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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4  14:20

사진=셔터스톡

 

현대인은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알레르기 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질환들은 약 또한 오랜 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각종 의약품은 복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오용하면 부작용까지 초래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정미 약제부장의 도움말로 질환별 약 복용법과 음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봤다.

 

◆ 고혈압

고혈압 약은 의사와 상의 없이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고혈압 약의 경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어 갑자기 약을 끊으면 반동성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약 중 일부는 복용 시 마른기침, 소변 양 증가, 쇠약감,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알려 도움을 받는다.

 

만약 고혈압 약을 소염진통제와 동시에 복용할 경우 수분이 몸에 남아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일부 고혈압 약은 자몽주스와 복용할 경우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어도 약 복용 2시간 이후 자몽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 당뇨병

당뇨병 약은 복용 중 저혈당 증상 즉, 불안, 어지러움, 두근거림, 식은땀, 감각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탕이나 음료수를 섭취한다.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제인 이뇨제(티아지드계), 스테로이드제, 결핵약, 갑상선 호르몬제, 시럽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혈당 증가로 목마름, 피곤함, 잦은 소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약 중 스타틴 계열 약은 근육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근육통이나 피곤함이 열과 함께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린다. 고지혈증 약 중 일부는 간 기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의사와 상의한다. 당뇨병 약과 무좀치료제(항진균제)을 동시 복용하면 근육통, 구토, 갈색소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몽주스는 스타틴의 체내 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250ml 이상의 자몽주스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 만성 폐질환

기침, 가래, 숨이 차는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폐질환은 주로 기관지 확장제와 흡입제로 호흡 곤란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한다. 흡입제는 사용하기 전 사용방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사용해야 하며 일부 흡입제는 사용 후 입안을 물로 가볍게 헹구는 게 좋다.

 

기관지 확장제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흥분, 불안,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용하는 동안 고지방이나 고탄수화믈 식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먹는 약, 바르거나 붙이는 외용제, 아픈 관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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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410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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