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 못하고 화 많이 내면... 치매 의심해봐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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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3  18:51

사진=셔터스톡

 

치매는 기억이 사라지는 병이다. 사라진 기억은 되돌릴 수 없고 기능을 잃어버린 뇌 부위를 회복시킬 수도 없다. 질환의 특성상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짐을 나눠져야 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이러한 치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5000명으로 5년간 87% 증가했다. 한국에서 치매환자 연평균 증가율은 약 17%로 12분마다 1명꼴로 새로운 치매환자가 발생한다. 2017년 현재는 치매환자가 73만4000명으로 2025년에는 100만 명, 2043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원인 1위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이고 2위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다. 그 외에도 80가지 이상의 다양한 병이 원인이 되며 그 원인에 따라 증상과 예후 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치매는 평소 습관을 통해 대비를 잘해두면 어느 정도 예방효과도 있고 혹여 진단을 받더라도 초기에만 발견하면 손을 쓸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해야 한다. 핵심은 새로운 어떤 것에 도전하는 것인데 같은 조각을 반복해서 맞추는 것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하다.

 

두뇌 건강 보충제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뇌 관련 약품들은 뇌 기능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성분이 천연재료라고 하더라도 고혈압, 소화불량, 우울증 등의 잠재적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는 칼로리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과식은 두뇌를 나태하게 만들어 장기적인 손상을 주는 반면 너무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해도 두뇌의 기능을 손상시킨다. 적당한 지방과 단백질, 높은 섬유질의 저혈당식을 먹는 것이 좋다. 생선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단에 생선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인지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오메가3와 같은 필수지방산은 뇌기능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의 뇌 질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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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310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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