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에서 암진단율이 높은 이유 - 헬스앤라이프
- 핫이슈/정치.사회.경제
-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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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8 17:39
부자가 암진단 가능성이 더 높다? 부자가 암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인가? 아니다. 부자라서 암이 더 잘 발생한다는 것이 아니라 암이 발생한 경우 진단받을 수 있는 훨씬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망률도 더 낮을까? 그렇지 않다. 사망률은 같았다.
7일자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미국 다트머스대 가정의학과 길버트 웰치 박사와 엘리어트 피셔 박사 연구팀은 7만5천달러 이상의 소득군과 4만달러 미만의 소득군을 나눠 유방암, 전립선암, 흑생종, 갑상선 등 4가지 암에 대한 진단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7만5천달러 이상의 소득군은 4가지 암진단률이 4만달러 미만의 소득군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률에선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고소득군에서 높은 암진단율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연구진은 "고소득층이 더 많은 검진을 하고 있으며 병원 등 기관은 이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검진 서비스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따지고 보면 진단에 훨씬 용이한 환경 속에 있는 셈이다.
또한 의료인들이 이들에게 과잉검진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꼬집었다. 연구진은 일부 유료검진서비스의 경우 의사들에게 별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는 점도 짚었다. 고가의 검진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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