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만성통증, 인지저하·치매 확률 높아져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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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7  19:09

사진=셔터스톡

 

장년층과 노인층 사이에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흔히 발생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만성통증환자가 인지나 기억력 저하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자 미국 의학전문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 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UC샌프란시스코 의대 마취학과 엘리자베스 위트록 박사 연구팀은 62세 이상 노인층 1만여명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코호트 연구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통증과 노인의 인지 기능 및 기억력 저하 가속화간 연관성에 대해 살펴봤다.

 

분석대상 1만여명 중 60%는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73세 였다.

 

분석결과 만성통증은 우울증을 악화시키고 일상생활에 한계를 가져오는 등 정신건강과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9.2% 더 빠른 기억력 저하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저하의 가속화는 더 빨라지면서 10년 만에 약을 제 때 찾아먹고 관리하는 능력을 상실하는 확률이 15.9% 더 높고 재정적으로 다른 사람에 의존해 살 수 밖에 없는 확률도 11.8% 더 높았다.

 

치매에 걸릴 확률도 7.7%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통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고 빠르다는 점을 이번 연구결과 확인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통증은 신체의 손상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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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710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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