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병 치료제, 자폐증 완화 효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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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9  18:28

사진=셔터스톡

 

아프리카 풍토병의 하나인 수면병 치료제가 자폐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나타났다.


미국 UC샌디에이고 의대 미토콘드리아 대사질환센터 로버트 내비오 박사가 진행한 임상연구결과 '수라민'이라는 수면병 치료제가 자폐아의 언어, 사회적 상호작용, 반복된 행동 등에 대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헬스데이뉴스 26일자 온라인판에 따르면, 연구진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5~14세 10명의 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수라민을 투여한 5명의 자폐아동에게선 자폐증상의 개선이 확인됐으나 나머지 투여하지 않은 5명(위약투여)은 개선효과가 없었다.

 

연구진은 1회 복용만으로는 일시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효과는 몇주간 지속되다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일부 아동에게선 즉각적인 개선이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사람들과 어울린다거나 의사 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나타냈다. 집중력이 향상됐고 반복적인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게임 등에서 기술대처능력도 좋아졌다.  한번도 대화를 한 적 없는 자폐아가 치료후 1주일 만에 처음으로 말을 하기도 했다.  언어 치료 및 행동 능력 향상에 효과를 보였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임상실험에서 수라민 투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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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910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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