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주의보… 콧물 계속되면 알레르기비염 의심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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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동물 털 등 원인물질 파악해 차단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6  13:28

<사진=셔터스톡>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기승을 부리며 호흡기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단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지만 3일 이상 코가 간지럽거나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 네 가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이다. 증상이 코감기와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감기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나타나지 않는 발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맑은 콧물보다는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누런 콧물로 변한다. 대부분 재채기가 1주일 안에 회복되는데 만약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 특정 물질에 신체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현한다. 주로 매연이나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꽃가루 등의 물질이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다. 봄, 가을 환절기 등 기온 변화가 급격하고 일교차가 커질 경우에도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자신의 몸이 어떤 물질과 반응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현재 반응물질은 50여종에 달하는데 이비인후과에서 실시하는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물질을 확인했다면 1차적으로 원인 항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회피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집 먼지 진드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먼지가 많은 카펫 사용을 피하고, 이불이나 베게 등 침구류를 자주 햇빛에 말려 소독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또, 고양이, 개 등의 털, 비듬이 원인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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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610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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