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자전거 사고 환자 가장 많아... 1천명 중 3명은 사망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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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2  13:46

날씨가 따뜻해지는 5, 6월에 자전거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2~2016년까지 최근 5년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사고로 인해 전국 115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연평균 3만1940명으로 4월부터 증가해 6월초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사고 손상발생 부위를 살펴보면 머리(38.4%)가 가장 많았고, 무릎・아래다리(12.7%), 팔꿈치・아래팔(9.1%), 어깨・위팔(8.9%)순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사고로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환자의 17.8%는 입원을 했으며, 0.3%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 내에서 사망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에는 사망률(1.2%)과 입원률(37.0%)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고령자는 자전거 낙상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응급실 내원 환자의 보호장구 착용 비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헬멧 착용률와 보호대 착용률은 각각 4.8%, 1.5%, 10-19세는 4.8%, 1.0%에 그쳤다. 특히 19세 이하 환자의 착용률이 20~59세 성인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성년 자전거 운행자의 보호장구 착용 교육 및 지도 강화의 중요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전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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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210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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