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질환 ‘눈다래끼’, "온찜질하세요" -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7  19:09

<사진=유토이미지>

 

 눈 주변이 붉어지면서 붓고, 이물감과 가벼운 통증을 동반하는 눈다래끼. 다래끼는 대표적 여름질환이다. 고온과 습한 기후로 인해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감염 위험에 더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래끼는 한 번 발생하면 눈에 이물감과 불편함을 주고 타인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불청객 다래끼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온찜질 효과적, 위생관리 신경써야

다래끼는 눈썹 모공 눈물샘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꺼풀 주위가 따끔거리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부어올라 적게는 1주일, 많게는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안과질환이다.

 

다래끼는 대표적인 여름질환이다. 겨울보다 여름에 발병률이 30%가량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는 지난해 7~8월 다래끼 환자 수는 40만833명으로 같은 해 1~2월 30만5537명보다 31%가 더 많았다. 기온이 높아 세균 활동이 왕성해지는데다 물놀이 등을 통해 세균 감염 위험에 더 노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특히 여성 다래끼 환자 10명 중 4명은 10~20대 여성이 차지한다.

 

종류는 크게 2가지로 3~4일이 지나면서 고름이 생기는 고름 다래끼와 곪지 않고 콩처럼 단단해지는 콩다래끼가 있다.

 

속눈썹의 모낭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곪은 부위의 눈썹을 뽑으면 고름이 배출돼 증세가 나아지기도 한다. 반면 기름샘이 막혀 생기는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클 때는 난시가 생겨 시력도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

 

다래끼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고 온찜질만으로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온찜질과 더불어 항생제와 소염제를 통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1710726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