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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금연 성공 ⑥] "흡연 욕구 커질 땐 상담전화 걸어 위기 극복"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07 09:10 | 수정 : 2017/05/07 09:10
금연 성공자 인터뷰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변기성씨다. 서울에서 기자로 종사하고 있는 변씨(34)는 스무살때 군대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10년 정도 흡연을 했다. 현재는 금연 2년차다.
Q. 금연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A. 결혼하면서 같이 살게 된 아내가 금연을 계속 권유했다. 원래 금연을 해야 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환경을 만들어주니까 하게 됐던 것 같다. 한 번에 (담배를) 끊지는 못했다. 한 달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1월 1일부터는 바로 끊었다. 그 뒤로는 한 번도 안피웠다.
Q. 담배를 끊기 위해 했던 노력은.
A. 금연을 할 때 제일 염두를 했던 게 담배를 피우고 싶었던 순간에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예를들어 간단하게 군것질을 한다던지 아니면 나가서 좀 환기를 시킨다던지.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게 필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5분~1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웹툰을 보는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시도했다. 또 항상 들고 다니는 수첩이 있는데 거기에 금연을 꼭 하겠다는 다짐을 적어놨다. 힘들 때마다 금연상담전화를 걸어 도움을 얻기도 했다. 상담과 격려를 받으면서 순간 순간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
Q. 금연 과정에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A. 아무래도 금연 초반에 제일 힘들었다. 특히 또 직업특성상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아서 힘들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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