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콩팥병 주원인 '비만'...3S로 평소 관리해야 -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만성 콩팥병 주원인 '비만'...3S로 평소 관리해야

Smart Diet 식이요법, Smart Exercise 운동 요법, Smart Therapy 치료 요법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4/19  18:23   |  수정 : 2017/04/19  18:23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다. 비만인 경우 콩팥에 더 많은 혈류가 몰리게 되고 콩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됨으로써 콩팥의 기능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 콩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평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혈액·소변 검사로 콩팥병 조기 발견 중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33.2%로 5년 전보다 2.3% 증가했다.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의미다. 2020년에는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만성 콩팥병 증가에 적신호가 커졌다. 콩팥은 우리 몸 안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데 심장 박동이 뛸 때마다 전체 혈액의 25%가 콩팥으로 간다. 비만인 경우 더 많은 혈류가 콩팥에 몰리며 과부하로 작용해 결국 콩팥 안에 고혈압이 생기면서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대한신장학회 연구도 이를 뒷받침하는데 체질량지수(BMI)가 35.0 이상인 초고도비만인 경우 만성 콩팥병 가능성이 25.2%로 정상체중군 6.7%에 비해 3.8배 높게 나타났다.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 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0% 미만이 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비만이 있다면 만성 콩팥병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고 평소 식습관, 체중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하루 3끼 저열랑 식사·1시간 운동...약물 치료 병행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중과 복부둘레의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남자는 키(m)×키(m)×22, 여자는 키(m)×키(m)×21이 표준체중이고 복부둘레는 남자 90cm, 여성 85cm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한 번에 급격히 체중을...


기사원문보기



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19106872&catr=110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