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찾아오는 가슴 통증, 심근경색 전조현상 의심-헬스앤라이프

반응형

느닷없이 찾아오는 가슴 통증, 심근경색 전조현상 의심

심장 괴사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은 6시간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7  11:12

평범한 일상 중 느닷없이 찾아오는 가슴 통증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하루아침에 쓰러뜨리는 심근경색의 전조현상일 수 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괴사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고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자 25명 중 1명은 퇴원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돌연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가족력 등이 있고, 위험인자가 없더라도 심근경색이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다. 흡연은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성인의 경우에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계절에 더 빈번히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심근경색의 증상 중에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이다. 특히 심근경색증이 일어날 때 가슴통증의 정도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통증이라 한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픈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수 분간 통증이 지속되면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다른 증상으로는 가슴 또는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때로는 가슴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구역, 구토 증상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가슴통증과 함께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목 부위가 답답하고 왼쪽 팔이 아픈 증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가슴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이 생긴다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


기사원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