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사망위험 높아져-헬스앤라이프

반응형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사망위험 높아져

수면장애 환자 5년 새 약 56%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3  12:40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도 있을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숙면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수면장애 중 하나인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46만 여명에서 2015년 72만 여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여성(42만 7천 여명)이 남성(29만 1천 여명)보다 약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여성은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수면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폐경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수면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 물질 분비가 저하돼 밤에 잠에 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등 불면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

기사원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