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 계란 Q&A] 금이 간 계란 먹어도 될까요?-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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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 계란 Q&A] 금이 간 계란 먹어도 될까요?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2  08:20

계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식탁에 부담 없이 오르던 계란 값이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수급이 부족해지면서 외국산 계란이 등장하면서다. 계란의 영양정보 등 궁금증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Q&A형식으로 자세히 알아본다. 

 

계란의 영양 성분은?

계란은 영양가가 우수한 식품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계란에는 수분 함량이 76%로 가장 높고, 단백질 12.6%, 지질 9%, 탄수화물 0.7%로 구성돼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도 들어있다.

 

계란 껍질색에 따라 영양가도 다른가?

아니다. 계란의 색이 다른 것은 닭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깃털색이 갈색 또는 검정색인 닭이 갈색 계란을 낳고, 깃털색이 흰 닭이 흰색 계란을 낳는다. 영양가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갈색 계란의 껍질에는 반점들이 많은데 왜 그런가?

개체마다 난각(알의 가장 바깥쪽 단단한 껍데기)에 대한 색소 침착이 다르기 때문이다. 닭 한마리를 추적 관찰해 보면, 같은 닭이 비슷한 반점을 가진 알을 낳는 것을 알 수 있다.

 

계란을 깨뜨려보니 혈액 반점이 섞여 있다. 먹어도 되는 건가?

계란에 혈액 반점이 섞이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은 닭의 난소나 수란관의 모세 혈관이 터지면서 소량의 혈액이 흘러나와 난황에 부착되기 때문이다. 혈액 반점 부분을 제거한 후 생식을 해도 문제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가열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계란에 노른자가 2개 들어 있는 것은 ‘돌연변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먹어도 괜찮은가?

돌연변이는 아니다. 산란한지 얼마 안 된 닭의 경우 생리기능이 안정되지 않아 2개 난황이 연속적으로 배란되고 거기에 난백이 분비돼 노른자가 두 개인 계란이 산란되기도 한다. 산란 시작후 2개월이 지나면 산란 리듬이 안정돼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노른자의 색이 진하면 영양가도 높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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