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실내 운동이 더 안전할까?-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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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실내 운동이 더 안전할까?

실내 유해물질, 실외보다 낮은 농도로 오랜 시간 영향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11  09:00

[헬스앤라이프] 창밖의 뿌연 대기를 보면 실외 운동을 망설이게 된다. 미세먼지 걱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원과 운동장보다는 체육관,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한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피해서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정말 건강에 더 좋을까?

 

우리는 일상생활의 80~90% 정도를 실내에서 보낸다. 운동 역시 홈 트레이닝, 헬스 등 실내 운동 비율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카펫, 건축자재, 요리, 난방, 페인트, 애완동물의 배설물 등 200여종에 달하는 유해물질은 외부환경보다 우리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으며 여기에 환기하지 않는 생활 습관이 더해져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실내공기 오염물질인 벤젠은 실내에서 흡연하거나 시너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하며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눈의 충혈과 어지럼증 및 구토를 일으키며 건강을 위협한다. 화장실에 자주 놓는 방향제의 인공적인 향에서 배출되는 방향족 탄화수소는 폐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혈관 및 장기에 축적돼 폐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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