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개원 20주년 ‘홈 커밍데이’, 20년간 인연을 맺어 온 환우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 개최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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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 조영업 교수(오른쪽)과 암 환우회 ‘파랑새’회원들


[헬스앤라이프] 2016 5 26(),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를 개최하여 인하대병원에서 암을 치료한 이후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환우를 초청하여 감사함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20년 전 암 수술을 받고 인하대병원의 암 환우회 파랑새모임에 가입해 현재까지 병원과의 진한 인연을 보유하고 있는 황 모씨(72등 80 여명의 환우가 방문해 진행되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암 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영위하고 있는 박은주 환우(29)의 수기 발표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유방갑상선외과센터 조영업 교수의 소감 발표환자와 보호자그리고 의료진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연주회로 진행되었다또한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 강의와박상수 간호사의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며, 20년의 세월 동안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 온 환우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암 치료 수기를 발표한 박은주 환우는 건강한 삶을 되찾고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인하대병원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처음 진단을 받고 나서부터 시작되었던 힘겨운 시간들은 저를 많이 나약하게 만들었지만인하대병원의 의료진과 암 진료 상담실 간호사 선생님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현재는 이렇게 건강해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하대병원 암 진료 상담실에서 지원해 주셨던 미술치료로 마음까지 돌볼 수 있게 되었고주치의이신 김철수 교수님(혈액종양내과)께서 운동을 추천해 주셔서 수영까지 배우게 되었다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역설적이지만 암에 걸렸기 때문에그리고 인하대병원을 만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20년 동안 암 환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힘쓴 인하대병원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수기 발표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방갑상선외과센터 조영업 교수는 개원 20주년을 맞아인하대병원에 많은 사랑을 주시고 깊은 인연을 간직하신 분들 중에가장 먼저 모셔야 할 분들이라 생각해 초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환우들이 더욱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하고 인하대병원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홈 커밍데이’직후, 밝은 미소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은주 환우(가운데), 인하대병원 최영애 수간호사(왼쪽), 어강희 수간호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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