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질 PHMG 불법 유통업체 무더기 적발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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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PHMG 불법 유통업체 무더기 적발

PHMG 295톤을 섬유 항균처리제 원료 등으로 불법 제조·판매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13  09:26   |  수정 : 2017/02/13  09:26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분 논란으로 잘 알려진 유독물질 PHMG가 무허가 제조·수입된 정황이 포착돼 당국의 수사결과 무더기 불법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유독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하 PHMG)'를 무허가로 제조·수입하여 판매한 불법 유통조직 33곳을 적발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불법 유통조직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유독물질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PHMG를 제조·판매하는 등 당국의 눈을 피하다가 이번에 대거 적발되었다.

 

특히 유통조직 일부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PHMG' 성분함량을 유독물기준 이하로 허위 조작하는 수법으로 일반화학물질인 것처럼 위장해 단속 공무원을 속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PHMG'는 인산염(PHMG-포스페이트)과 염화물(PHMG-클로라이드) 등 2가지 종류의 물질이 국내에 유통되거나 사용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유발했던 인산염은 ....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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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1310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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