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헬스] “노인증후군 바로 알면, 100세 장수도 거뜬”-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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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헬스] “노인증후군 바로 알면, 100세 장수도 거뜬”

7가지 주요 노인증후군 특징 및 대처법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10  14:22   |  수정 : 2017/02/10  14:22


 평균 수명의 증가로 장수하는 노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수명만큼 노인성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9명은 2개 이상의 질환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렇게 동시에 여러 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을 흔히 ‘노인증후군’이라 한다.

 

노인증후군에는 시력 및 청력 저하, 방광 문제, 현기증, 낙하 사고, 망상 그리고 치매 등이 속한다. 이런 질환은 일상생활에 장애요소가 되기 때문에 노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녀와 독립해 생활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대한노인병학회와 노인증후군 연구회가 제시하는 7가지 주요 증후군들의 특징과 대처법을 소개한다.

 

1. 치매
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치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대처법:기억력이 감소하거나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는 완치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뇌기능 저하 속도는 늦출 수 있다.

 

2.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양 감소로 강도가 약해져 골절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노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칼슘과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은 음식의 섭취나 운동 부족, 흡연, 과량의 음주, 약물, 특정한 뼈와 갑상선의 질병이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대처법: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여성과 80대 이상 남성은 주기적으로 골밀도검사를 받아야 한다. 골밀도를 높이려면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늘리고, 꾸준한 근력 운동이 효과적이다. 특히 걷기와 같은 체중부하 운동이 효과적이다.

 

3. 노안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사물이 잘 안 보이게 되는 것을 노안이라 한다. 이밖에 녹내장, 백내장, 당뇨병성 안병증, 시력감퇴(안구 중앙부위 손상으로 인한 중심시력 손상) 등의 안과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다른 문제들보다 시력 문제는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대처법:가까운 안경점이나 보건소 등을 방문해 1년에 한 번은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른 질병과 달리 시력 문제는 돋보기 착용 등의 방법으로 교정이 쉬운 편이다. 안과질환의 경우는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도 좋다.

 

4. 낙상
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낙상 후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르기도 한다. 무엇보다 집안에서의 위험들, 약물 부작용, 보행이나 시력 장애, 어지럼증, 관절염, 노쇠, 영양결핍 등이 낙상 위험을 높인다.

 

▷대처법:모든 낙상은 원인이 있다. 따라서 생활공간에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안정제나 근육 이완제, 고혈압 약물 등은 복용 전 의사의 지시를 정확히 따른다.

 

5. 불면증
일반인 약 1/3가량이....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1010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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