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 가지 질병<①비염>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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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으로 알아보는 네 가지 질병<①비염>

재채기·코막힘을 부르는 알레르기성 비염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8  10:07

 

 

겨울이 되면 두터운 옷들로 옷장이 묵직해지는 만큼 콧속에도 묵직한 변화가 찾아온다. 간질간질,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에 '아 겨울이 오는구나' 먼저 느끼는 이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다.

 

환절기에는 물론이고 요즘같이 추운 날이 계속 이어지는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져 가려움증에 눈물까지 흐른다. 출근길 곱게 단장하고 나와도 어느새 잔뜩 풀어 발개진 코 때문에 부은 얼굴이 된다. 찬 바람 따라 찾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과 예방·치료법을 집중 해부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물질에 대한 과민한 면역반응 때문에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 움증의 네 가지 주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항원은 집먼지 진드 기, 꽃가루, 개·고양이와 같은 동물의 털 등 공기에 떠다니는 물질들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피부 각질을 먹고 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로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특히 침 대, 이불, 베개 등에 많아 침구류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꽃가루는 우리나라의 경우 3~5월 에 유행하는 나무 꽃가루와 9~12월에 유행하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 꽃가루가 있다. 반려동 물을 많이 키우는 요즘은 개나 고양이의 털에 의한 알레르기도 많으니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에 알레르기 검사를 미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데, 코 안을 들여다봤을 때 콧살이 부어 있고 맑은 콧물에 콧살이 절어 있는 것이 특징적 소견이다. 이런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한 피부 반응 검사 또는 혈액으로 많은 원인을 알아보는 MAST 검사 등을 실시하는데 최근에는 확진을 바 로 할 수 있는 CAP 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유전성 질환이므로 가족 중 알레르기 환자가 있 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염의 원인이 되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

 

치료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20~22℃,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쉬 워 난방을 줄여 실내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보통 항히스타민제 약물을 이용 한 치료가 가장 많이 이행되지만 또 다른 효과적 치료 중에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를 코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알레르기 시즌에 국소용 스프레이를 1~2달 꾸준히 잘 뿌리면 증상이 급격히 좋아질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면역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4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긴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 예전에는 주사를 맞았지만 최근에는 혀 밑으로 항원을 넣어주는 쉽고 안전한 방법이 개발되어 많은 환자들이 알레르기질환의 자연 경과를 바꿀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있다. 코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코블레이터나 디브라이더 등의 기구를 이용해 콧살을 줄이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심한 코막힘을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콧물과 재채기도 호전된다. 치료 이외에도 평소 코 세척을 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정복 수칙

베개, 이불, 카펫 등을 자주 세탁한다.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유발되는 화초를 밀폐된 실내 공간에 키우는 것을 삼간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침실에 들어오는 것을 막고, 정기적으로 실내에 있는 털을 제거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도록 한다.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는다.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필터 마스크를 착용한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천식, 축농증 등 합병증을 예방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대신 균형 있는 식생활로 면역력을 높인다.

알르레기성 비염에 좋은 식품

검은콩 : 비타민 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해 기침이나 가래를 삭이고 면역 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감자 : 비타민 B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고 알레르기 체질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연근 : 염증 완화 효과가 있어 코 내부 점막조직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미나리 : 식욕 증진, 해독작용이 뛰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도움이 된다.

된장 : 몸속 갈증 해소와..........................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08105819&catr=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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