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황열 환자 발생 증가... 출국 전 예방백신 접종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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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황열 환자 발생 증가... 출국 전 예방백신 접종

황열 예방백신 1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력 획득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3  11:52

 

브라질에서 황열 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브라질 황열 감염환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하는 양상으로 올해 1월 26일자로 72명이 확진을 받고 40명이 사망한 상황이다.

 

황열은 주로 숲모기(Aedes)를 매개로 전파되며 주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는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 여행객은 출국전 10일 이내에 황열 백신을 접종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모기물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열은 브라질 풍토병으로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황열 감염 사례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열의 경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회 접종 시 평생 면역력을 획득하므로 브라질 등 황열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해외여행객은 출국 10일 전까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며 방충망이 있는 숙소를 이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 시에는 검역관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6일 이내에 의심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며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한 달간 헌혈은 하면 안 된다.

 

한편................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03105755&catr=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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