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군 30개 기관과 감염병 공동 대응키로
2일 업무협약 체결… 6일 첫 회의 시작 본격 활동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의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서울 소재 14개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 등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관‧군 각 기관들은 앞으로 감염병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호 협력 지원으로 신속하게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협력체계 유지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서울시의사회는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 및 매뉴얼 보급 등 감염병 대처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작년 4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사회는 간담회를 열고 메르스처럼 단기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대처 시 전문의료인력과 치료시설이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간 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시는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특정 기관에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집중됐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소속 각 기관별로 전문 의료인력을 상시 확보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 업무협약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 상급종합병원장, 시립병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는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6일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원순 시장은.....................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02105746&catr=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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