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 검토 착수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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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 검토 착수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29  10:00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실시한 연구용역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심야·공휴일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안정적으로 확산·정착되고 있었으며 품목 수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에서는 ‘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9%, ‘부족하므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로 나타났다.

확대 의견을 가진 응답자 중 ‘다른 치료목적 의약품 추가’는 40.2%, ‘현재 안전상비의약품과 동일한 치료목적을 갖지만 제품을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11.7%, ‘두 가지 모두 필요’ 의견은 47.6%로 조사됐다.

 

또한 추가 희망 품목(소비자 대상 설문결과, 총 116건)으로는 연고(21건), 해열진통제 종류 추가(16건), 일반의약품 전체(16건), 제품 다양화(11건), 감기약 증상별(9건), 소독약(8건), 안약(7건), 화상약(5건), 어린이진통제·알러지약·지사제·관장약(각 3건), 영양제(2건) 등 순으로 나났으며 판매점을 방문해 소비자가 구매한 품목(판매자 대상 설문결과, 총 66건)으로는 게보린(19건), 인공눈물(8건), 종합감기약·겔포스(각 5건), 속쓰림약(4건), 감기약·아스피린·생리통약·지혈제(각 3건), 진통제(2건) 등으로 조사됐다.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현재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열진통제(현재 5개), 감기약(2개)의 품목수를 확대하는 방안과 화상연고·인공누액·지사제·알러지약을 신규로 고려하는 방안이 연구자 의견으로 제시됐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품목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2월 중 의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10명 내외)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논의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소비자 사용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안전성을 검토하고 품목조정이 필요한 경우 6월까지 고시를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6105644&page=1&catr=18&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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