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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톡] 지속되는 피로와 무기력 '뇌졸중 후 피로'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

송보미 기자bmb@healthi.kr 입력 : 2019-05-10 09:07  | 수정 : 2019-05-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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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뇌졸중 생존자의 일반적 후유증인 안면마비, 운동장애 등은 비교적 발견이 쉽고 빠르게 대처 하지만 지속되는 피로와 무기력함을 겪는 ‘뇌졸중 후 피로’는 컨디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와 뇌졸중 후 피로에 대해 알아봤다. 

 

뇌졸중 후 피로는 충분한 휴식 후에 컨디션이 회복되는 일반적인 피로감과 다르다. 문상관 교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최소 2주 이상 지속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며 "뇌졸중 후 피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의된 바 없으나 가벼운 일상생활조차 힘겨워 재활치료를 힘들게 할 뿐 아니라 후유증 재활까지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의 정도와 연관성이 없고 환자의 40~70%가 경험한다. 환자는 심한 탈진감에 몸에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하지만 증상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와 의료진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문상관 교수는 “그동안 피로는 뇌졸중 후 우울증의 한 증상으로만 고려돼 왔다”며 “최근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도 자주 피로를 호소한다는 점에서 우울증과 다른 특별한 증후로 인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발병초기부터 후유증기에 이르기까지 육체적 에너지 소모가 많아 유발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또다른 요인으로는 당뇨병, 심장질환,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다.

 

문성관 교수는 "뇌졸중 후 피로를  일반적인 컨디션 난조나 심리적 우울증이라고 치부 하지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궁극적으로 다른 후유증 재활 치료 및 전체적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정 질환 혹은 복용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mb@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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